면접7 대기업 채용에 대한 여전한 오해 어제 인크루트가 발표한, 자사에 등록된 대기업 1년차 직장인(1077명)과 대기업 구직자(13만 7322명) 간의 이력서 비교를 통한 자격요건 조사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 대기업 채용에 대한 오해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인크루트가 취업에 필요한 주요 자격요건으로 꼽은 학점, 공인어학성적, 자격증, 해외연수 및 경험, 봉사활동 등이 실제 대기업 신입사원과 비교했을 때 현재 구직자군이 별 차이가 없다는 논지였다. 거기에 출신대학까지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최근 면접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개인 성향'이라는 요소가 빠져 있다. 우리가 면접에서 보는 것은 스펙이 아니다. 스펙보다는 스펙이 말하는 것에 대한 진실성(실제로 뛰어난가)과 지원자의 태도나 인성적 측면 등이 더 강하다. 최근 인,적성 검사.. 2010. 4. 20. 면접에 대한 환상 하나. 사람들이 면접에 대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환상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그 첫번째 주자는 아마도 '말 잘하는 사람이 합격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 내 경험에 의하면 흔히 '말을 잘 한다'는 사람들은 면접 성공률에서 그다지 높은 확률을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이제는 자기의 의사를 어지간히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만 해도 '말 잘하는 이'들이 두드러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스스로가 파놓은 함정에 덜미를 잡히곤 하는 모습을 본다. 우선 대개의 경우 '말 잘하는 사람'들은 답변이 길다. 이른 바 '장광설'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면접의 기본은 사실 '적절한 표현'으로 자신을 '적절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적절하다'라는 표현의 이면에는 .. 2009. 10. 21. 취업단계별 전략적 포인트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 거주 기업 195개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입사 합격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류전형에서는 경력사항,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성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아시아 경제 2월 4일자) .................................................................................................................................................... 일반 구직자들이나 학생들이 곧잘 헷갈려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나는 서류스펙이 좋은데 왜 떨어지나?' 혹은 '내가 나이가 많아 떨어진 것 같다'는 얘기들이 대표적인 예.. 2009. 2.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