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면접관3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1. 책을 읽고난 느낌 면접은 내 직업상 중요한 주제다. 실제로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을 하다보면 면접이라는 것을 기업과 지원자, 양쪽의 입장에서 모두 바라보게 된다. 면접이 중요한 것은 아마도 나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누구나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본다. 살면서 일을 한다면 몇 번은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필수 통과의례 같은 존재가 면접인 것이다. 그런데, 대개 삶에서 중요하지만 그다지 자주 마주치지 않는 것들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낯설다. 취업컨설팅을 위해 고객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기업에서 일을 오래 해왔던 사람들은 당연한 듯 자신의 면접관 경험을 얘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쩌나? 그런 분들이 면접을 보면 생각보다 더 잘 떨어진다. 이유는 주로.. 2021. 10. 30.
면접관으로서 바라본 중장년 면접 중장년 대상 면접을 진행하며 들었던 아쉬움 가끔 면접관으로 참여를 한다. 주로 공공영역 관련 면접관인데 얼마 전에도 한 곳에서 중장년층을 뽑는 면접이 있었다. 기간제이지만 상당 기간 일을 할 수 있는 그리 나쁘지 않은 조건의 일자리. 정부지원사업을 기업과 연계시키는 포지션이었다. 좋고 희망적인 것도 보게 되고, 또 아쉬운 것도 보게 되는 것이 현장이다. 면접도 그렇다. 그날만 해도, 나름 좋은 모습의 지원자도, 갈수록 나아지는 면접지원자에 대한 예우도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예전의 위압적인 면접관들은 이제 별로 보기 힘들다. 그리고 터무니없는 행동을 하는 지원자도 흔치 않다. 다만, 그런 과정에서 또 다른 형태로 면접은 까다로워지고 진화한다.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과정은 기업에겐 늘 어려운 고등수학 같다 .. 2021. 4. 3.
코로나 시대, 내가 겪은 비대면 풍경들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풍경들 4월 중순을 넘어서며, 다시 조금씩 일이 시작됐습니다. 2월 중순을 넘어서며 거의 끊어졌던 일은 약간의 컨설팅 정도가 있었고, 본격적인 일들은 4월 중하순을 지나면서 간신히 조금씩 기지개를 켠 셈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대라는 말답게 최근의 활동들은 이전에는 흔치 않았던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은 4월 중순에 진행된 온라인 스트리밍 강의 때 모습입니다. 일종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노하우를 방송했습니다. 진행을 맡아주신 분은 '고용과 미래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인 오현주 박사님과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낯선 환경에 대상이 지방의 중장년층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활발한 댓글과 질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낯설지만 재미있었고, 그만큼 신선.. 202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