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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2

젊은 직업상담사들에게 필요한 것 젊은 직업상담사들에게 필요한 것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저연차 직업상담사들에 대한 코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제 나이도 있고 해서 그런지 주변을 돌아보면 모두 기본이 10년, 좀 익숙한 얼굴들은 15~20년의 연차를 가진 베테랑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젊은 상담사를 뽑거나 할 때, 주변의 요청들이 많아 늘 젊은 상담사들과 한 번쯤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그 계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젊은 직업상담사들을 이번 코칭 기회를 통해 꽤 많이 만났습니다.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지만 거의 예외없이 가지고 있는 고민 중의 하나는 ‘자신들의 경력개발’ 문제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 3년 차 정도만 넘어서도 ‘길이 안 보인다’는 생각을 하는 젊은 상담사들이 많습니다... 2023. 7. 18.
일자리 부탁은 정말 정직하지 못한 일일까? 이전 어떤 고객과의 상담에서 주변의 지인들을 활용하는 취업네트워킹에 대해 설명을 드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분은 ‘어떻게 자신에게 부도덕한 청탁 같은 것을 하라고 얘기할 수 있냐?’며 화를 버럭 냈었다.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다. 그분께 뇌물을 쓰라고 한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도와줄 수 있는 분들, 혹은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이 도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놓자는 취지였는데 마치 뇌물이나 쓰라는 듯이 받아 들이셨으니 당황스러울 밖에 없었다. 여기에는 그 분과 나 사이에 한 가지 다른 전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 그것은 ‘무능력한 경우에도 추천을 해 줄 것’이란 그 분의 생각과 ‘역량이 있다면 기꺼이 추천을 해 줄 것’이란 나의 믿음 사이의 괴리가 .. 2011.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