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모델3 이런 경력모델은 어떨까? 공(工)자형 경력모델 인재형과 관련해 흔히 언급되는 유형들이 있다. I자형, T자형, A자형 인재에 최근엔 π(파이)형 인재까지...약간씩 의도에 따라 정의도 달라지는 것 같은데 주로 I자형은 한 분야만 깊이 우물을 파는 사람, T자형은 다방면의 경험을 거쳐 한 분야로 깊이 들어가는 사람, A자형은 안철수 전 의원의 전문성과 인성, 그리고 팀웍을 틀로 하는 인재, 마지막으로 π(파이)형은 한 가지가 아닌 복수의 전문성을 가진 멀티형 인재를 칭하는 것으로 주로 설명된다. 기본적으로 상단의 가로는 지식이나 경험의 폭을 의미하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몸통은 전문성의 깊이를 얘기하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이것들을 보다가 한자의 장인 공(工)이라는 글자형을 잘 응용하면 가장 이상적인 경력모델을 설명할 수 있겠다.. 2021. 1. 26. 일하는 인생 50년 시대, 경력관리 핵심은?(Part 2) 45세까지의 경력가치 상승기 이후 55세까지는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는 단계다. 연령은 정확하게 분류하기 힘들다. 정년자들의 예를 들면 경력유지기가 60세까지도 이어진다. 그러나 주된 직장에서 정년까지 이르는 비율은 현저히 낮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55세를 넘기기 힘들다. 이때도 발전가능성이 있다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이 정도 연령대에 자신의 경력에 임팩트를 더할 수 있는 사람은 상당히 소수라고 봐야 한다. 이때는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며 전환기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56세부터 65세 정도까지는 메인 경력 이후 일을 연장하려는 시기다. 중장년층에게 이 시기는 꽤 어려운 과정이 되기도 한다. 과거와는 결별이 힘들고 새로운 상황을 받아 들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눈높이와 현실이 가장 괴리.. 2019. 7. 4. 일하는 인생 50년 시대, 경력관리 핵심은? (Part 1) 일하는 인생 50년 시대, 경력관리 핵심은? (Part 1)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연령은 남성은 72세, 여성은 72.2세(2016년 기준)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아마도 2019년 정도라면 73세(모든 연령은 만 나이 기준)로 봐야 할 것 같다. 약 9~10년쯤 전에 68세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꽤나 가파르게 올라온 셈이다. 나는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직업으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컨설팅하고 강의를 한다. 대상 연령층도 직업군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사람 수만큼 개별적인 고민들을 안고 살지만, 무언가 핵심적인 구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 레빈슨의 성인기 사계절 이론 같은 것도 있었지만 그냥 좀 더 직관적이고 우리사회의 경력관련 현실을 반영해 보면.. 2019.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