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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

2011년을 마무리하며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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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한해가 저뭅니다.

하루 밖에 남지 않았네요.

 

후와~ 시간이 참.....

 

여러분들께 올해 한 해는 어떠셨나요?

어쩌면 본의 아닌 직업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신 분들도 계실 수 있겠네요.

그래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가 되셨을수도 있겠습니다.

 

 

추운 겨울입니다.

저는 겨울을 참 싫어합니다.

마음이 얼어붙고, 몸도 얼어붙고...

사람도 움츠리고, 없는 사람은 더 힘들게 하고,

 

하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겨울없는 계절이 있을까? 여름만 계속되는 계절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일까?

여름이 '절제'를 배우는 계절이라면, 겨울은 '인내와 준비'를 배우는 계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힘든 시기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 겨울의 '인내와 준비'를 하시고 계신 것이 아닐런지요?

삶에 의미없는 시간은 없습니다.

그것을 의미없게 만드는 사람들만 있지요.

 

이미 동지가 지났으니 지금부터 밤은 점점 짧아지고,

우리에겐 새해가 오고, 또 봄이 올겁니다.

'절제'를 배워야 할 여름도 오겠지요.

 

 

올 한 해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하루만큼만은 스스로를 위로하며, 내년의 '작은 성장'을 기대하는 따뜻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 더 좋은 모습으로 우리 만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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