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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

평범하지만 좋은 습관에 대해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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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꿀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요소들...

작은 노력이지만 삶을 바꿀 만한 기본적 습관을 몇가지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몇가지, 쉽지만 꼭 필요한 것들.
5시 기상, 11시 취침/ 하루 세끼 꼭 먹되 저녁은 간단히/ 일요일은 딴 거 안하고 가족과 놀고, 토요일은 내 역량계발을 위해 쓰기, 새벽시간은 나를 위해 중요한 일 하기 등등, 기타 3~4가지...를 준비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삶이라는건 살아가면서 생긴 관성이란게 있다.
기존의 것이 좋든, 나쁘든 익숙함이 만든 편안함, 일종의 관성이라 할만 하다.
기상 시간 30분을 당기는 것이나 시간을 지켜 취침하는 것이나, 혹은 저녁을 좀 줄여보자는 것처럼 오로지 의지만으로 될 만한 사항들이었는데도 참 쉽지 않다.
마치 하루 한 장씩 떼내야 하는 달력을 매일같이 흐트러짐없이 떼내는 것 만큼의 쉬움과 어려움이 공존한다.

생각을 먼저 바꾸고, 행동을 바꿔야 한다. 그것이 누적이 되면 습관이 되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하던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성공을 위한, 혹은 행복을 위한 길은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꽤 선명하게 나와 있다.
그러나 인간의 얄팍한 의지는 그 평범한 진리들에 너무 약하다.
차라리 특별하고 자극적인 비법이 낫지 보통의 노력들이 꾸준히 쌓여야 하는 진리의 습관화는 정말이지 피곤한 도전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어려운 비법보다 평범한 진리가 더 무섭다.
너무나 흔해 그것은 더욱이 체화하기 어렵다.

그나저나 내 노력은 언제쯤이면 익숙한 습관이 되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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