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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을 만나다

온라인 마케팅업체 서치엠 대표 박규태 대표 인터뷰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8.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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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업체 서치엠 박규태 대표 인터뷰

 

오늘 직업인 인터뷰는 네이버와 다음출신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온라인 마케팅 업체 서치엠의 박규태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좀 생소한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전문업체인데요. 젊지만 역동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를 창업한 창업자의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요?

 

 

 

우리에게는 여전히 좀 생소한 온라인 마케팅 분야의 전문업체인데요. 젊지만 역동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를 창업한 창업자의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요?

 

 

Q 1) 먼저 회사의 성격과 주 사업영역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A) 써치엠은 온라인 광고마케팅 전문회사입니다. 검색광고,배너광고,바이럴마케팅,지역광고,쇼핑광고, SNS마케팅, PR기사 등 온라인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마케팅 목표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고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한 매체믹스, 크리에이티브 전략, 운영, 리포팅, CS 까지 온라인 마케팅의 토탈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Q 2) 온라인 마케팅은 주로 기업 대상 서비스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떤 기업들에게 이런 서비스가 필요한 건지요?

 

A) "지금은 기업의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자들에게 온라인마케팅은 필수입니다."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PC를 통해 온라인 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서비스를 비교분석 합니다. 우리의 타겟 사용자들이 어느 매체에서 무엇을 검색하여 정보를 얻든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정확하고 우호적인 내용들이 많이 노출 될수록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커집니다.

 

 

 

Q 3) 창업을 좀 일찍 결심하신 편인 것 같은데요. 창업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A) 네이버 검색사업본부에서 7년간 근무하며 온라인 마케팅의 폭풍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사용자들의 미디어 소비행태가 TV ,라디오, 신문, 잡지에서 PC,모바일로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광고주들의 광고 예산도 빠르게 온라인으로 집중되더군요. 온라인 광고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신했고 사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10년 전 당시 네이버에서는 고참 이었습니다. (그때 네이버 직원 평균연령이 29세로 기억합니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역사가 10여년 남짓 되니까 제가 사업을 시작한 나이도 어린 것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잘나가는 네이버 그만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Q 4) 온라인 마케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 진입과 관련해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런 것들을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 알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온라인 마케팅 회사는 많습니다. 광고주들의 수요는 많으나 제대로 된 회사는 적다보니 광고주 피해 사례도 많았습니다. 광고대행사에 대한 불신을 가진 광고주와 신뢰를 다시 쌓아간다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쉽을 가지고 양사간의 윈윈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다는 것은 신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니까요.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다 보니 광고주가 모이고 사업이 안정되어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Q 5) 이 일을 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면 무엇이고, 힘든 것은 무엇인지요?

 

A) 온라인 매체 환경은 기존 오프라인 보다 복잡하고 변화가 많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광고주에게 제대로 제안을 해야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매체 정보와 상품 변화를 공부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광고주의 성과가 개선되는 것은 보람된 일입니다.

 

 

 

Q 6) 앞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현재의 온라인 광고시장은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등 매체 중심으로 편향이 심각합니다. 그러다보니 광고비용은 점점 올라가고 반대로 광고 효율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소 전문 매체를 키우고 발전시키는 광고 모델을 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체 이용자는 매체가 제공하는 일방적인 광고에 피노출되는 대상으로서만 시장에서 기능합니다.

 

보상형 광고 모델을 발전시켜 개인이 광고시장에서 적극적 능동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Q 7) 온라인 활용에 대한 역량이 개인에게도 필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개인들은 창업과 관련해 온라인 활용을 어느 정도까지 준비해야 할까요?

 

A) 온라인을 통해 타겟 사용자들이 우리 상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검색하고 정보를 얻는지를 면밀하게 살펴 봐야 합니다. 공급자 마인드가 아닌 사용자 마인드로 접근했을 때 어디서 어떤 정보들을 보고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8) 우리나라에서 직장을 다니시다 한번쯤 창업을 꿈꿔보지 않는 사람은 드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막상 창업까지 이르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드문 편이지요. 직장인으로서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결정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기 사업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자기의 힘과 열정으로 사업을 키워나가는 재미가 있으니까요.

 

"창업 준비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

같이 하는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고 힘입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사업 초기 일수록 더욱 중요합니다. 맨파워를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사업자금은 가능한 많이 확보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사업계획처럼 처음부터 잘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돈은 필요할 때 잘 구해지지 않습니다.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자금이 부족하면 쫓기게 되고 방향을 잃고 사람도 흩어지게 됩니다. 가능한 유동성을 많이 확보하고 맨파워를 잘 구축한다면 사업 1년차의 어려움은 극복할 준비는 된 것입니다.

 

 

 

Q 9) 우리 시대에 창업이 주는 매력과 창업이 어려운 이유를 딱 1가지씩만 꼽는다면?

 

A) 자기가 쌓아온 경력을 기반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없는 길을 만들어 가야하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자기 확신과 주변 사람들로 극복해야합니다.

 

 

 

Q 10) 좀 추상적입니다만, 마지막으로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좋은 직업이란 어떤 의미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A) 취미를 직업으로 하면 취미를 잃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좋은 직업이란 자기 스스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신 박규태 대표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궁금한 점이 계신 분들은 지난 해 박규태 대표님의 인터뷰가 실린 한국대학신문 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7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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