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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

교대제에 대해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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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얘기지만 교대제에 대해 자꾸 헷갈려서 나름대로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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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면 공장을 풀타임으로 돌리기 위해(생산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인력을 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22교대, 33교대 등이 기본이고, 여기에 32교대, 43교대 등도 있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주간연속 2교대도 있습니다.

원래 8시간 교대가 기본이고, 최대로 해도 10시간 교대를 넘지 못하게 되어 있으나 솔직히 말하면 현장에 따라 다르다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업체들은 이보다도 심하게도 하니까요.(12시간 맞교대 같은)

교대보다 많은 것은 휴일조가 있어서 휴일을 가진다고 보면 됩니다. 32교대 같은 것이 가장 일반적인 모델이라 하는데 실제로는 적용이 각 회사의 사정과 출퇴근 상황에 따라 좀 많이 차이가 납니다.

 

 

 

한 가지는 분명해 보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과 체력고갈로 인해 근로자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2교대 생산직의 경우 급여는 훌쩍(?) 올라가서 작은 업체의 생산직이라도 연봉 기준으로 200을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대기업은 훨씬 많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근로자들의 경우, 교대제를 피하려고 합니다. 해 본 사람들이 특히 더 기피하는 것을 보면 그럴만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현대, 기아차 등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간연속 2교대제는 쉽게 말하면 낮에만 교대근무를 하자는 것입니다. 8시간씩 2교대를 하자는 의미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자정 이후 새벽 근무를 없애보자는 것입니다. 당연히 회사는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반대를 하겠죠.

 

늘 느끼는 것이지만, 근로관련법은 현실에서는 무력해 보이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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