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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센터 송년회 사진들 작년 연말 여의도 센터의 업무를 마감하며,,, 마주 잡은 술병이 인상적인...^^; 실제론 누구 얼굴이 제일 클까?^^ 모두 고생들 하셨습니다~~ 2010. 1. 29.
회사를 옮길 때 착각하기 쉬운 것들(1) - 상사나 조직의 멤버 등 사람이 싫을 때 언젠가 업계 최고의 조직에서 일을 하다 회사가 싫어 퇴직한 여성을 컨설팅할 기회가 있었다. 이전 하던 일로는 가고 싶지 않다기에 어떤 것을 원하는지 물었더니 썩 시원한 대답이 없었다. 결국 어떤 일을 찾아볼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기초적인 상담과 적성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뜻밖에도 기존에 하던 일이 최적의 직업이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제서야 그녀는 ‘일이 싫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이 싫었다’라는 사람을 토로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보다 작은 조직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근무여건은 일단 더 나빠진다고 봐야한다. 우리나라는 조직 내 전환배치에 대한 유연성도 떨어져 어려움이 있지만 사람이 싫은 경우는 일단 조직 내 전환을 신청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그것이.. 2010. 1. 27.
남한산성/ 김훈 著 남한산성, 그리고 김훈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을 이제야 읽었다. 최근 독법이 바뀌어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읽다가 또 흥이 나면 다 읽지 않은 상태로 다른 것을 또 읽다보니 산만한 독서가 되어 무려 네 권이나 한꺼번에 읽는 중이다. 김훈은 드물게 대중적으로도 평론으로도 성공한 작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한 번에 쭉 읽어 내려 간 것이(제일 늦게 시작해 제일 빨리 읽었다. 하긴 소설은 이 것뿐이었지만) 김훈의 힘인지, 일반적인 매력의 소설이 갖는 힘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워낙 오랜만에 읽는 소설인지라 생소한 느낌에 생각보다 어렵고 고풍스러운 문체가 읽기에 쉽지 않았다. 역사적 사실에 새로운 상상력을 덧붙인 분야를 팩션(Faction)이라고 한다. 다만, 이 소설은 .. 2010. 1. 24.
프리랜서 연극배우 이병철 자신의 일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과의 인터뷰(프리랜서 연극배우 이병철) 그는 개인적으로도 좀 오랜 기간 봐 온 얼굴이다. 그래서 그가 가졌던 고민과 방황을 나는 꽤 잘 알고 있다. 30후반이라는 쉽지 않은 나이에 그는 다시 모든 것을 버리고 '그가 원하는 삶'으로의 복귀를 시도했다. 아직 그는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또한 즐겁다! 자신이 하는 일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A) 여러 극단과 함께 연극작품을 같이 하고 있다. 주로 속한 극단은 있지만 정확히 표현하자면 프리랜서 배우에 가깝다. 주로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작년에 '무의도 기행' 등 8편의 작품에 출현했고, 가끔 아르바이트로 영화나 연극쪽 단역을 맞기도 한다. 연극을 하게 된 계기는? A) 20대 초에 우연히 영화..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