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51 흔한 직업선택의 기준 3가지 흔한 직업선택의 기준 3가지 “도대체 뭘 해야 할지 확신이 없습니다.” 라는 말은 청년층부터 다시 재취업을 해야 하는 중장년까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내가 가장 흔하게 들은 말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는 사회생활의 시작 시점부터, 일을 하는 도중에, 그리고 어느 시점에선가 직업의 변화를 겪어야 하는 시기까지 직업과 관련해 다양한 선택을 해야 하는데...문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선택기준’이 없거나 부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일을 시작했을 때 어떤 직업선택의 기준을 가졌었는지 기억이 나시는지...의외로 이 부분은 정말 허술한 경우가 많다. 대개 자기기준이 명확치 않은 이들의 흔한 직업선택 기준은 3가지다. 첫 번째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다. 세상의 모든 직업은 각각.. 2018. 9. 27.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일의 신뢰가 무너진다는 것 장면 하나> 지난주는 제주도에서 하반기 국세청 생애설계 교육이 있어 내내 서귀포에 체류를 했습니다. 약 40여 분을 모시고 퇴직 전 생애설계를 겸한 최종 점검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애설계교육을 진행했던 국세공무원교육원 전경] 비행기는 저가항공으로 주로 이동합니다. 뭐~ 교통비용이 나오긴 하지만 억지로 비싼 걸 타려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살짝 겁이 많은 저는 비행기의 이착륙 때 온갖 상상을 다하게 됩니다. 영화를 많이 본 탓일까요? 한 순간에 스러져 버릴 수도 있는 교통수단은 살짝 촌사람에게 필요 이상의 긴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늘 느끼지만 저가항공사라도 기장님들의 이착륙 기술력은 만만치 않은 듯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걸린 일을 하다 보.. 2018. 9. 18. 돈의 흐름으로 읽는 세계사/ 오무라 오지로 著 돈의 흐름으로 읽는 세계사/ 오무라 오지로 著 책을 말하다> “돈을 믿습니까?” 언제부터인지 제대로 얘기하기조차 힘들지만 돈은 인간에게 한없이 중요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지난 번 읽었던 [세상물정의 사회학]의 ‘자본주의는 종교를 집어삼켜 종교를 타락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왕성한 식욕으로 종교를 소화시킨 자본주의는 종교가 잡아먹힌 시대의 유일한 종교로 등극한다’ 라는 문구처럼, 자본주의가 유일신처럼 변해가는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역사를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돈의 흐름으로 읽는다는 생각은 내게 ‘당연히 그럴 것 같은데...별로 읽어본 기억이 없는’ 주제였다. 돈이라는 프레임으로 역사를 읽는 느낌은 ‘암담함’ 그 자체다. 방송의 뉴스나 역사책은 어떤 식으로든 역사가의 의도,.. 2018. 9. 6. 직업선택, 그 우연성에 대하여 직업선택, 그 우연성에 대하여 [수많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열여덟 살이었을 때 계획했던 직업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은 약 2퍼센트에 불과했다.(굿 럭 中에서_존 크롬볼츠, 앨 레빈 공저, p.59)] “아빠, 난 어떤 일을 잘해?” “그건 네가 더 잘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얘기를 좀 해 줘. 아빠가 보는 게 있을 거 아니야?” “잘 하는 건 너무 많지...예술과 체육 쪽은 눈에 띄게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고...그런데 아빠가 보기에 제일 좋은 건 ‘뭔가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해 내는 에너지’인 것 같아.” “그게 뭐야~~ 난 정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뭘 그리 걱정해. 넌 이제 중1이야. 아직 시간 많아. 앞으로 수십 번도 더 바뀔 건데...지금은 관심 가는 .. 2018. 8. 13.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2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