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디자인2 내 삶을 바꾸는 가장 쉬운 첫 걸음 무언가 바꾸고 싶다면, '하루'라는 일상부터 바꿔보자 1. 학습된 무기력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은 아이러니하게도 무기력과 관련된 실험으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전기충격과 관련해 개들을 도피집단(전기충격을 조정할 수 있는 집단), 비도피집단(전기충격에 대한 통제권이 전혀 없는 집단), 그리고 통제집단(전기충격이 없는 집단)의 세 분류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일정한 행위(예컨대, 천장에 매달린 판자를 건드리는 등)로 전기충격을 그치게 할 수 있었지만 반대쪽의 비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반복된 고통을 겪게 된다. 이후 환경을 바꿔 다른 조건(개들이 중간에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넘어가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조건)으로 그 개들을 실험한 결과.. 2023. 3. 29. 하루를 디자인한다는 것 하루를 디자인한다는 것 “하루를 잘 보내면 그 잠은 달다. 인생을 잘 보내면 그 죽음이 달다.” _ 윌 듀란트, 역사 속의 영웅들 중에서 내겐 병폐가 하나 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아침시간을 잘못 보내면 하루의 리듬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면...내 생활은 바닥을 경험하곤 한다. 하루를 잘 사는 자가 인생을 잘 산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내겐 하루의 열쇠를 아침이 쥐고 있는 셈이다. '삶이 무조건 계획대로야 될 리 없지만, 가능하다면 내가 살고 싶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갈 때의 내 바램이다. 내게 맞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나는 날마다 ‘하루를 디자인' 한다. 그 전날 취침 전, 혹은 늦으면 당일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루를 .. 2018.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