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환상1 나는 전문가일까? 전문가에 대한 환상 vs 사기꾼 증후군 사람들은 만나다 보면 어느 정도 그들의 기대치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중의 몇 가지는 참 사람을 당혹시키곤 합니다.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직업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느낌, 대부분의 회사의 동향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기대, 자신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좋은 곳에 취업을 시켜줄 것이라는 기대 등등이 그렇습니다. 예전 이런 것을 채워주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저는 제 자신의 타이틀이 부담스러웠습니다. 정말로 나는 아무 것도 못하는 데 이런 이름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는 소위 ‘사기꾼 증후군 Imposter Syndrome'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물론 지금도 완전히 자유로운 것.. 2013.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