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하는 태도3

'대충' 일하는 것의 비극 일에서는 ‘대충’이 통하지 않는 이유 [1] '대충 일하자'는 말“대충 대충 일해! 그렇다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아주 오래전에 회사에서 어떤 선배에게 들었던 말이다.그때는 ‘씩~’ 웃고 지나갔는데...가끔 이 말이 떠오를 때가 있다.‘대충 일한다’...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대충 일한다’는 말이 나온 것일까? ‘대충 일하라’는 표현의 이면에는 너도 챙기면서 일하라는, 어쩌면 배려일 수 있는 의미가 숨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만약 그 사람이 나의 자식들이거나 가까운 사람이라면 나는 쉽사리 그런 표현을 쓸 수 없을 것 같다.이유는 명확하다. ‘대충’한 일에서는 성과도, 자기만족도 없기 때문이다. 일에서 성과를 낸다는 것은 그것이 쉬운 일이건, 어려운 일이건 온전한 몰입을 필요로 한다... 2024. 10. 14.
일이 즐겁지 않은 이유 일이 즐겁지 않은 이유 ‘일이 즐겁다’는 말을 누군가 주변에서 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쳐다볼까? 드물게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다수는 ‘뭐, 이런 인간이~’라는 눈빛으로 바라볼 여지가 크다. 반대의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으니까. 그런데 일은 정말 재미없기만 한 것일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일과 관련해 ‘재미있다’와 ‘재미없다’를 수시로 넘나드는 사람이다. 내겐 정말 일이 ‘재미있을 때’가 종종 있다. 그만큼 ‘일이 재미없을 때’도 자주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 경우 일이 재미있는 경우와 재미없는 경우는 몇 가지 이유로 갈린다. 여러분도 제 의견을 참고삼아 한번 스스로를 살펴보시기 바란다. 첫 번째는 일이 일로 보이지 않고 돈으로만 보일 때다. 놀랍게도 .. 2022. 10. 25.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일의 신뢰가 무너진다는 것 장면 하나> 지난주는 제주도에서 하반기 국세청 생애설계 교육이 있어 내내 서귀포에 체류를 했습니다. 약 40여 분을 모시고 퇴직 전 생애설계를 겸한 최종 점검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애설계교육을 진행했던 국세공무원교육원 전경] 비행기는 저가항공으로 주로 이동합니다. 뭐~ 교통비용이 나오긴 하지만 억지로 비싼 걸 타려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살짝 겁이 많은 저는 비행기의 이착륙 때 온갖 상상을 다하게 됩니다. 영화를 많이 본 탓일까요? 한 순간에 스러져 버릴 수도 있는 교통수단은 살짝 촌사람에게 필요 이상의 긴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늘 느끼지만 저가항공사라도 기장님들의 이착륙 기술력은 만만치 않은 듯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걸린 일을 하다 보.. 201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