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유2 만약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만약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나쁜 짓을 하다 사고로 죽은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하얀 옷을 입은 한 ‘존재’가 나타나 물었다. “원하는 것이 있느냐? 있으면 들어주겠다”라고... 남자는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여인들 속에 살고 싶다고 했고 그 존재는 소원을 들어주었다. 맛있는 음식과 여인들 속에 묻혀 살던 그는 어느 순간 지루해졌다. 그래서 다시 그 ‘존재’에게 부탁을 했다. 너무 심심하니 할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 존재는 ‘다른 것은 다 되도, 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지만 시간이 지나 놀고 먹는 것에 지친 남자는 도저히 지루함을 이길 수 없어 그 ‘존재’에게 말했다. “일을 하고 싶으니 일을 주던가, 아니면 차라리 지옥으로 보내달라”고...그러자 그 ‘존.. 2022. 9. 29. 그래서 일과 삶의 의미는 연결된다 그래서 일과 삶의 의미는 연결된다 예전 직장을 다닐 때, 매일 회사를 출근할 때 아침을 서둘러 밥을 먹고(나는 간 큰 남자다. 아내가 차려주는 아침을 먹었다니...) 만원 지하철에 시달리면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게 뭐하는 짓일까?’, ‘이렇게 살아야 하나?’, ‘다른 삶의 방식은 없을까?’ 1인기업으로 독립해 일을 한 지 만 7년이 되어간다. 매일의 일과와 강의, 상담을 하러 이동할 때 요즘 곧잘 드는 생각은? ‘이게 뭐하는 짓일까?’, ‘이렇게 사는 게 옳은 걸까?’, ‘뭐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놀랍게도 별로 줄어든 고민은 없다. 약간 궤를 달리하는 고민은 있지만... 평소 잘 쓰지 않는 단어겠지만 ‘실존적 공허’라는 것이 있다. 살면서 인간이기에 어찌할 수 없이 만나게 되는 허무.. 2021.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