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태도1 그 회사엔 왜 들어간 겁니까? 그 회사엔 왜 들어간 겁니까? 20대 후반의 얼굴이었다. 졸업은 1년 전쯤 했는데, 그의 이력서를 무심코 본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달랑 한 회사, 그것도 3개월쯤 다니다 퇴사한 회사의 기록이었다. “졸업하고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여기 회사 3개월만 다녔어요?”라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던 그가 답했다. “실은 몇 곳의 회사를 다녔는데 모두 너무 짧게 다녀서 기록할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그가 1년여의 시간 동안 다닌 회사는 모두 7곳, 다만, 그의 이력서가 달랑 한 줄의 회사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모두가 3개월 이내로 다녔고, 채 한 달도 다니지 못한 회사도 있었다. 퇴사의 이유를 물어보니 다양했다. 어떤 회사는 대표가 성격이 나빠서, 다른 회사는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2021.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