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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취업7

5060세대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까닭 5060 세대의 취업증가 이면에 있는 문제들 [지난달 39만8000명의 취업자 증가가운데 92.5%가 50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30세대의 취업자는 되레 줄어들며 구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전체 취업자중 5060세대의 비중은 2030세대와 거의 비슷해졌다.] ​ (모 지역에서 제가 진행했던 고용지원센터 강의 중 장면, 한 눈에도 50대가 많아 보인다) ​ ​ ⁠⁠이데일리의 7월18일 인터넷 판 기사의 일부다.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예상한 일이지만 막상 수치로 보니 새삼스럽다. 2005년 이후 50대에 진입한 베이비부머로 인해 50,60대 인구층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고, 역시나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우리나라 5060을 감안했을 때 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 2014. 7. 18.
65세,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그는 한때 잘 나가던 금융인이었다. 투자신탁이나 파산재단을 관리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금융관련 기관의 최고 실세라던 조직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그는 60세 이후 두 가지 점에서 예외적인 삶을 시작했다. 금융계 출신의 퇴직 후 행보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대부분의 금융 쪽 퇴직자들은 일반적인 삶에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쉽게 직업을 찾지 못할 경우 중간에 한 동안 직업적 공백이 크게 생기곤 하는 경우이다. 둘 다 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현재 65세의 그는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일을 해왔다. 바로 노인도우미를 관할하는 사회복지 사례관리자 역할이다. 이 포지션의 일을 함에 있어서 그는 그 흔한 소개나 추천도 받지 않았다. 그저 미리 사회복지사를 따두고 꾸준하.. 2012. 10. 26.
중장년 취업케이스 2. 50대, 새로운 시작도 아직 늦지 않았다 최근 고용포럼에서 인상적인 몇 분을 만났습니다. 50대에도 자신이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을 직접 몸으로 보여주신 분들이었는데요. 여기 그 중의 한 분,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모습의,직업전문학교 직업상담사로 일하고 계신 김영주 선생님. 전업주부로 계시다 잠시 독서지도사를 거쳐, 뒤늦게 직업상담사로 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부터 채용이 되어 일을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포럼내내 이 사람, 저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시며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고, 자신의 일에 열정을 보이시는 모습이 너무 좋으셔서 제가 한 컷 요청을 했습니다...ㅎㅎㅎ 언젠가 제 다른 글에도 올렸지만 세상에 무엇을 하기에 어렵고 안되는 이유는 널렸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하는 사람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급여나 조건은 .. 2011. 10. 26.
중장년 취업케이스 1. 기다리기 보다는 만들어 간다 fXqDPVpfhhppTSg5Xy1LyC7U5tu [항상 전제가 되는 것은 컨설턴트가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카운슬링이란 영역보다 더 실질적인 접근을 꾀하는 것이 컨설턴트라곤 하지만 변화의 주체는 될 수 없다. 재취업의 경우 ‘변화 주체’의 노력과 경력에 따라 성패가 결정 된다. 좀 더 유능하거나 성향이 좋은 경우는 그저 레일의 위치를 약간씩 조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속도를 내서 잘 달리게 할 수 있다. 어차피 타고 달리는 좋은 말에 좋은 지도 정도를 보태는 격이다. 그에 비해 어떤 유형이든 자체적인 문제(특히 내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훨씬 많은 지원을 해주지만 오히려 결과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실 이런 경우는 컨설팅보다는 카운슬링이 훨씬 효.. 201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