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심리학1 슬럼프 심리학/ 한기연 著 책을 말하다> 사는 동안 누군들 슬럼프에 들지 않는 이가 있을까? 그러나 우리에게 슬럼프는 그 정의조차 모호한 말이다. 그냥 남들 쓰니까 익숙해져 버린 말. 내 자신이 슬럼프로 가는 시점에서 집어 든 책이 슬럼프심리학이다. 심리학 전공에, 임상심리학 석, 박사를 거쳐 서울 백제병원 임상심리과장, 그리고 현재는 심리상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니, 한 분야에 관한 그의 프로필은 화려하다. 원래 예전에 나왔던 ‘슬럼프를 즐겨라’라는 책의 개정증보판이라는데 요즘의 시대상황에 더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많은 심리학책들이 막상 읽어보면 그렇게까지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데 이 책도 그러하다. 이 책의 초반에 나온 유령의무나 요구저항 같은 문제는 현실적으로 요즘 내가 겪고 있는 문제와 연관되어 있.. 2011.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