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젊음에게1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著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著 느낌. 그의 글은 탁월하다. 오랜 시간 노력하고 다듬어 온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조금 현란한 듯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 책은 자신의 첫 딸의 첫 출근을 위해 내어주는 한 아버지의 선물이자 시대에 앞서 가는 한 지식인이 후학들을 위해 들려주는 애정에 찬 조언이다. 그의 표현처럼 ‘밥벌이의 지독함’에서 ‘존재를 고양해가며 일 하는 법’을 시종일관 부드럽지만 설득력 있는 문체로 얘기하고 있다. 일종의 직장인들을 위한 영양서라면 내 표현이 웃기는 것일까? 특히나 사이사이 숨어 있는 그의 뛰어난 표현력은 마음을 두드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의 글은 어떤 원칙들의 나열이 아니라 삶의 깊이가 있는 듯 하여 좋다. 마음에 담아두다. - 일은 사나운 늑대 같은 거란다. 늘 피.. 2008.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