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법문1 일기일회/법정 著 일기일회(一期一會)/ 법정 著 책을 말하다> 불교는 약간 멀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대중적으로 이 먼 느낌의 종교와 끈을 이어준 것이 법정, 법륜, 성철 같은 유명한 스님들이셨다. 법정 스님의 책을 몇 번이나 손에 잡았다가 놓곤 했다. 그 유명한 ‘무소유’조차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내가 이런 쪽으로는 ‘좀 딸리는’ 사람인가 보다 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일기일회(一期一會)’는 처음으로 그런 감정을 넘어 나름대로 깊이 생각을 해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어쩌면 불교는 한국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은 종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책으로 모든 파트가 법정스님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법문을 담아 모은 것이다. 삶의 의미, 참 종교의 의미,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이 순간의 의미를 한번 되.. 2014.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