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맞는직업만들기1 너무나 일상적이라 낯선 존재, '직업' 오래 전에 내가 쓴 책들을 간간이 읽는다.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열의와 나름 고민한 흔적들이 느껴지는 글들이 있어 좋았다. 그런데 책이 절판되다보니 그대로 묻히는 것이 아쉬워 잠시 반추의 시간을 겸해 글을 올려본다. 이 책은 나의 두 번째 책, [내게 맞는 직업만들기]에서 일부 발췌한 글을 최근의 시류에 맞춰 일부 수정해 다시 올려본다. 너무나 일상적이라 낯선 존재, 직업 나는 직업을 생각할 때마다 이토록 사람의 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면서도 이렇게나 사람들의 무심함 속에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한다. 아마도 공기처럼, 혹은 소중한 가족처럼 너무 가까이 있으면 사람들이 무심해지는 경우이리라. 1년 365일 일을 하며, 그 속에 묻혀 생활하지만, 보다 큰 그림으로서 직업을 객관적.. 2022.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