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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차칸양 著 평범한 사람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차칸양 著 ‘잘 산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 시대의 정답은 ‘많은 돈을 버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도 그 답은 정답이 아닌 것을 실제로는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정답이 아니면서도 정답처럼 이 시대에 통용되는 씁쓸한 진실. ‘평범한 사람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란 다소 어수선하면서도 직관적인 제목의 이 책은 개인의 경제 문제해결과 관련해 오랜 기간 고민해 온 저자가 좋은 삶의 대안으로 경제적인 것과 함께 ‘자기경영과 인문학적 행복’이라는 또 다른 창을 열어 새로운 것을 보여 주려한 데서 장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집 책꽂이에는 저자의 전작인 ‘불황을 이기는 월급의 경.. 2019. 1. 31.
예술가와 1인기업 사이, 잇다 스페이스 대표 정희석 Wood Artist 예술가와 1인 기업 사이, Wood Artist 정희석님 직업에 대해 알아갈수록 신경이 쓰이는 질문이 있었다. ‘예술로 먹고 살 수 있을까?’ 당연히 ‘그렇다’라는 것이 대답일 수 있겠으나 현실에서는 늘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곤 하는 것을 보았다. 지난 해 말 우연히 아내와 동인천 쪽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잠시 율목동 인근을 배회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이상한 창고 같은 것이 좁은 골목길에 눈에 들어 아내와 들어갔던 전시공간, 잇다 스페이스. ‘참 묘한 곳에서 특이한 일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하던 중 용기를 내어 올해 인터뷰 요청을 드렸다. 어쩌면 직업으로서의 예술이란 측면을 좀 더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헌데 용케도 흔쾌히 승낙을 얻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잇다 스페이스.. 2019. 1. 31.
커리어 컨설턴트와 고객, 멀고도 가까운 사이 커리어 컨설팅의 다른 한 축, 고객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직업으로 살아온 지가 벌써 13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컨설팅을 진행했던 분들의 숫자를 보면, 대면으로 얼굴을 맞대고 진행한 케이스만 2,300여 건이 되는 것 같다. 케이스 별로 적게는 한 시간, 많게는 수십 시간을 들이기도 하는데, 초창기에는 연간 2~3백 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연간 50~100건 사이로 진행을 한다. 아마 그렇지 않았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견디지 못했을 것 같다. 커리어 컨설팅을 하다 보면 고객과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때가 많다. 사실 누군가에 대한 컨설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데는 컨설턴트의 역량 문제도 분명히 있겠으나 ‘고객과의 합이 맞느냐?’는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어차피 구직이나 진로, .. 2019. 1. 24.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2 (혼자서 버틸 것인가, 함께 해결할 것인가)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혼자서 버틸 것인가, 함께 해결할 것인가) 여러분은 운동을 좋아하시나요? 전 사실 운동을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잘 하지 못합니다. 다친 곳도 좀 있고, 언제부턴가 일에 쫓기다보니 운동은 조금씩 뒷전으로 밀렸지요.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눈물 나게 고생 중입니다. 모든 선택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지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번에 모 은행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파업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실제로 너무 많은 유휴인력을 안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면 자신들에게는 절박한 문제가 이렇게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처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201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