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시장1 출판의 미래_장은수 著 출판의 미래/ 장은수 著 책을 말하다> 가끔 그런 책을 본다. 얼마 읽지 않아도 통찰력이 번득이는 책, ‘아, 이 책 잘 골랐구나.’라는 안도감을 주는 책이 있다. 적어도 내겐 이 책도 그런 책 중의 하나였다. 원래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한 가지다. 출판이란 시장의 미래를 알고 싶었고, 좀 더 나아가서는 전자책의 미래를 이해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전자책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자 했던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내 기대를 90% 이상 채워주었다. 이 시대의 책이 움직이는 흐름에 대한 통찰을 준 것만 해도 내겐 큰 소득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큰 결론을 낸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어려움도 알게 했으니 기존에 계획한 방향에서 혼선을 빚기도 한다. 그래서 도움이 되는 것.. 2019.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