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보다 나쁜 것1 최저임금보다 나쁜 것 최저임금보다 나쁜 것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톨스토이의 단편에서는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말한다. 그러면 질문을 바꿔보자 ‘사람은 무엇으로 일하는가?’를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는가? 당연히 사람마다 답이 다를 것이다. 내겐 또 나만의 답이 있다. 바로 ‘생계와 일을 통해 얻는 자존감’이다. 최저임금이 올랐다. 6030원에서 6470원으로....생계해결에 부족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나마도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나는 직업현장에서 최저임금보다 더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 것이 있음을 종종 본다. 그건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들이 흔히 느끼게 되는 자존감의 상처다. 주변에 최저임금을 받는 이를 알고 있다. 그녀는 매년 연말이면 회사를 그만 둔다. 퇴직금 발생을 막기 위한 조직의 조.. 2017.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