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보는 눈1 100% 내게 맞는 직업? 100% 내게 맞는 인간관계? 100% 내게 맞는 직업? 100% 내게 맞는 인간관계? 2013년 세상에 선을 보였던 내 두 번째 책 ‘내게 맞는 직업 만들기’에는 이런 맥락의 얘기가 나온다. ‘50%만 넘어가면 그 일은 최소한 내게 맞는 직업으로서의 기본은 갖춘 것이고 나머지는 스스로 채워가야 하는 것’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대해 ‘100% 채워진’ 존재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디 사람 사는 세상에 그런 것이 있던가. 세상은, 그리고 인간을 포함해 그 속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은 놀라울 정도로 모호하고 불안정한 것들 투성이다. 그런데 우리는 매순간 100%가 채워진 어떤 것들을 기대한다. 사람도, 사랑도, 혹은 일에서조차도... 논리적으로 조금만 생각도해 이런 기대는 무리라는 걸 안다. 그런데도 사람.. 2019.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