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1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著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著 책을 말하다> 아마도 이 책의 핵심메시지를 관통하는 문장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인간이 시련을 가져다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빅터 프랭클은 유대인 의사 출신으로 로고테라피(의미치료)라는 개념을 개발한 그는 자신의 이론과 함께, 아우슈비츠 수용소 출신으로 살아남은 이야기로 더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수용소의 제한되고 피폐한 삶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인간이 어떻게 ‘의미’를 찾고, 생존을 위한 ‘각자의 선택’을 하게 되는지 설명하는 이 책은 실화에 근거한 만큼 더 강력한 설득력을 보인다. 다만, 인간의 복잡한 심리 이면을 과연 로고테라피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토록 다양한 학파가.. 2016.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