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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유미2

하루 한 끼, 공복의 힘/ 이시하라 유미 著 책을 말하다> 일본 저자들의 책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는 편이다. 저자들의 수준 같은 문제는 아니고 왠지 흡입력의 측면에서 나를 끌어당기는 책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건강관련 책으로는 내가 주목하는 작가가 몇 명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쾌히 책을 드는 것이 이 사람, 이시하라 유미다. 그는 일본의 유명인들을 치료하는 이시하라 클리닉의 원장이자 이 책에도 소개되는 이즈의 단식요양소를 운영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탁월한 면역학자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그의 책은 건강에 관한 내용들을 아주 쉬운 실천강령으로 보여준다는 데 매력이 있다. 예전의 책 도 그랬지만, 여기서는 ‘공복’이 얼마나 개인의 건강에 이로운 것인지를 논리적인 의학지식과 사례들을 들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침을 사과당.. 2014. 1. 22.
내 몸을 살리는 면역의 힘/ 아보 도오루, 오니키 유타카 著 1.책을 말하다 40대 중반을 향해 가면서 부쩍 느껴지는 것 중의 하나가 도무지 몸이 좋을 때가 별로 없다는 사실이다. 툭하면 감기에, 대체로 늘 피로하고, 무언가를 벌려보려 해도 힘이나 열정이 부족한 느낌을 곧잘 받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국은 체력적 문제, 그 중에서도 약을 달고 살다보니 생기는 면역의 문제라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면역 분야로는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일본의 면역학을 대표하는 학자이기도 한 아보 도오루 교수가 실제로 숙박형 치료원인 심신생원을 운영하는 오니키 유타카와 함께 저술한 이 책은 굉장히 쉬우면서도 명료한 면역기반의 자연치료에 대해 설명을 들려준다. 그동안 ‘왜 나는 약속에 파묻혀 살아야 하는가?’, ‘어쩜 이렇게 감기가 쉽게 걸리는 걸까?’ 등과 같은 질문에 스스로도..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