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심1 직장인들은 왜 자신의 회사를 폄하하는 걸까? 왜 직장인은 자기 회사를 폄하할까? “지금 다니시는 회사, 어떤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사실 답하기가 애매하다. 질문을 하는 이조차 헷갈릴 정도로 포괄적인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게 일하기에 어떠냐는 건지, 분위기가 어떠냐는 건지, 혹은 급여수준이 어떤지 등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곧잘 대답을 한다. 인간의 특별한 재능 중 하나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이니까. 전직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면 알게 되는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의외로 자신이 다니는 직장을 폄하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한 평생을 회사에서 준 월급으로 남보다 훨씬 부유한 삶을 산 이들조차 퇴직하면 “어떻게 회사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배신감이란.. 2018.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