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기준1 돈에 대한 기준 돈에 관해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태도를 취하는지 나는 꽤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경험을 했다. 어렵게는 일용직 근로자부터 풍족하기로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임원, 혹은 평생을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수성가형 부자도 만나보았다. 그들을 통해 내가 느낀 것은 돈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자유로운 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누구는 200만 벌면 소원이 없겠다 하고, 누구는 1년에 자녀교육비로만 1억이 들어간다며 1억 정도로는 답이 안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나름의 사정이야 있겠지만 도대체 우리 삶에서 ‘돈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기준은 없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늘 돈에 대해 갈증에 시달린다.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심지어 대기업의 총수들.. 2013.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