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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컨설팅43

미술치료사라는 직업 - 미술치료 자격증을 홍보하는 내용인데 비교적 사실에 가깝게 작성된 것 같아 옮겨봅니다. 중간중간 오해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제가 강조했거나 빨간 색으로 의견을 첨부했고, 최종 의견은 가장 하단에 넣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길.... ● 미술치료사는 무슨 일을 하는 직업인가요? #. 여기서 미술치료사와 미술치료상담사, 미술치료상담지도사는 모두 같은 의미라 봐도 무방합니다. 미술치료상담사는 말 그대로 미술을 통해 환자 (내담자)를 치료하는 직업입니다. 내담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상담자의 내면 상태를 파악하고,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인 증상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술치료는 음악이나 놀이, 무용.. 2011. 10. 31.
역량은 되는데 하기는 싫은 일, 어떻게 해야 할까? 능력은 되는데 하기 싫은 일, 어떻게 봐야 하나? 어느 날 당신에게 회사가 어떤 직무를 맡겼다고 하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웬만큼 잘 할 자신도 있는 일인데, 그 일을 정말 하기가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어줍지 않아 보이는 이런 이야기는 은근히 직업관련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만나게 된다. 대개 이런 경우는 흥미를 비롯한 욕구의 동인이 기능하지 않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사실 직업상담 분야에서는 이런 유형의 이야기를 이른 바 역량과 흥미의 2×2 모델로 오래전부터 설명을 하고 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것이다. 이중에 ‘낮은 흥미와 높은 능력’을 의미하는 곳은 우리가 흔히 전문직이라고 칭해지는 곳에서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의사는 종종 타인의 생명을 주관하는 입장.. 2010. 10. 12.
어느 자영업자의 일기 한 사람이 제 몫을 다하며 살지 못합니다. 그는 한때 혼자였기에 자신만의 불편과 어려움만을 참아내면 됐지만,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니게 되어서 그 불편과 어려움이 모두에게 미칩니다. 헌신적이며 사랑하는 아내와 이쁜 딸, 그리고 이제는 그가 책임져야 할, 자식에게 헌신적인 노모까지... 한 사람의 무능이 여러 사람의 불행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대강’, ‘조금씩’, ‘다음에’, ‘싫다!’ 등의 단어가 거쳐 온 작은 결과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참 볼품없는 결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는 ‘적어도 지금까지는...’이라는 단서를 달지만, 그 스스로도 언제쯤 결실을 얻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합니다. 어쩌면 그조차 자신이 뿌려놓은 씨앗이 있기나 한지 때때로 자신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삶은 연습이 없다고들 합니..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