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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커리어 컨설팅10

우리 시대에 행복한 사람이 적은 이유 우리 시대에 행복한 사람이 적은 이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아이러니 중 하나는 늘 ‘자신에게 없는 것’을 소망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재직자는 퇴직을 꿈꾸고, 그 반대편의 대부분 퇴직자는 재취업을 희망한다.내가 차버린 이성조차 타인의 연인이 되면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자유를 갈망하던 사람도 자유가 넘치면 그 속에서 허우적거린다.안정적인 직장은 많은 이들의 로망이지만, 정작 안정적인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그 규격화된 삶에 종종 절망감을 느낀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불가용성 효과’라고 한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이 동일한 조건이라도 더 커 보이는 심리다. 우리는 늘 우리가 가진 것보다 갖지 못한 것에 주목한다. 갖지 못한 것을 비교할 기회는 늘었는데, 가진 것에 감사하는 법은 잊었다. 이것이 우.. 2014. 11. 6.
월간조선 10월호 중년과 은퇴 특집기사 인터뷰 월간조선 10월호에 인터뷰 기사가 나갔습니다. 중장년 대상의 특집기사를 기획했는데 그 중의 일부분입니다. 게으른 탓에 이제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직, 잡지도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중년과 은퇴'에 관한 김태완 기자님의 기사로 전화와 서면 인터뷰로 진행했던 건입니다. 관련기사를 꽤 다양한 분들과 인터뷰를 통해 밝혔는데 중장년 직업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14. 10. 30.
현실일까? 핑계일까? 현실일까? 핑계일까? ​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낮은 저질 스펙 때문에(어느 대학생)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나이 때문에(어느 40대)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나이 때문에(어느 20대 후반 남성)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고졸 학력 때문에(어느 고졸 미취업자)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외국인 노동자 때문에(어느 일용직)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여자라서(어느 전직 여성 직장인)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서(어느 장기 실직자) - 내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 --> 정부의 무능함 때문에(어느 50대 실직자) -----------------------------------------------.. 2014. 10. 15.
8시 반 출근, 6시 반 퇴근 아침 8시 반 출근, 저녁 6시 반 퇴근.... 공단 인근의 작은 회사 구인공고를 보면 늘 이와 유사한 경우의 조건들을 보게 됩니다. 일하는 입장에서는 성질나지요. 그런데 실은 익숙한 현실 중의 하나입니다. 이거 불법일까요? ​ ​ ​ 근로기준법 상의 1일 근로시간은 8시간입니다. 이를 초과하면 연장근로수당이 발생하지요. 위의 경우 한 시간 연장근로수당을 더 지급해야 합니다. 설사 근로계약에 1일 9시간 근무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말이지요. 이른 바 법원(法源)의 충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법과 법이 상이하게 규정된 경우 어느 것이 우선이냐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지요. 일을 하면서 흔히 부딪히게 되는 법에는 근로기준법부터 단체협약, 취업규칙, 그리고 근로계약이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당연히 앞에서 언급한 것.. 201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