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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5

좋아하는 일도 짐이 될 수 있다! 얼마 전부터 해야 할 일(어쩌면 하고 싶은 일에 가까운)들이 몇 가지 정리가 돼 개인적 일과에 포함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운동과 글쓰기,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경제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공부를 하는 것인데 모두가 관심이 있는 일이고 좋아하는 일들이었다. 거기에 굳이 한 가지 더 욕심을 내서 영어회화 공부까지...아무래도 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늘 필요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부분인데 좋은 기회가 있어 어떤 모임에 매주 2회씩 참여를 했다. 그런데 참 사람이라는 존재가 우습다. 어떻게 된 게 내가 좋아하는 일들로 구성된 하루의 일과가 며칠을 하다보니 점점 힘에 겹고 오히려 '해야만 하는' 일들로 변해가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제대로 일과에 포함되어 해내는 것들은 몇 되지 않았고 늘 해야지 해야지 하.. 2009. 10. 9.
직장인의 평가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인사평가를 할때 상사가 가장 싫어하고 회사가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은 평가 점수가 형편 없이 나온 꼴찌 직원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에게 준 점수와 남이 자기에게 준 점수의 격차가 가장 큰 사람" 이라는게 나를 포함한 모든 평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준 사람이 남들로 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을 경우 할 수 있을 법한 처신은 "반성" 아니면 "불평" 둘중 하나인데 이론적으로 스스로를 과대평가했던 사람이 반성 먼저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대부분 불만을 갖고 불평을 하기 마련이다. 지난 한 해 고생한게 억울하고 회사에 서운해진다 "세상이 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는 것" 에 대한 스트레스는 "열심히 해서 뭐하나" 로 이어지고.. 결국 자기를 제대로 인정해줄 곳을 찾아 떠나게 .. 2009. 1. 19.
당신에게 급여는 무엇인가요? 급여에 관한 표현은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마약, 쌀과 라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쌀라리맨?^^), 굶어죽지 않을 만큼만 주는 것, 때론 쥐꼬리 같은 과격한 표현까지... 저는 개인적으로 '직장인들의 마취제'란 표현을 쓰곤 합니다. 물론 소중한 것이고 귀한 것입니다. 가족의 한 달을 잘 지낼 수 있게 하고(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지만), 내 한 달의 노력을 보상받는 것이니 어찌 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급여란 것은 그것이 풍요로우면 풍요로울수록 아주 빈번하게 직장인을 '회사의존적'으로 만듭니다.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양 안온한 느낌을 품게 하지요. 이런 느낌이 강할 수록 그는 점점 더 안주하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급여가 하나의 직장인을 분발시키는 동기가 됨은 명.. 2009. 1. 13.
자네, 일은 재미있나?/ 데일 도튼 著 느낌. 미리 자백하자면 나는 살짝 ‘목표중독’이다. 목표가 주는 힘을 믿는 편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삶을 통해 자발적으로 믿게 됐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의 처음 목소리처럼 ‘목표를 강조하고 태도를 바꾸라’는 자기계발 서적들을 읽으며 드는 느낌중의 하나는 ‘세상에 참 잘난 사람들 많다’이다. 도무지 내게 없는 전인적 인간을 강요하는 듯한 ‘무슨 무슨 원칙’들에 ‘혹시 이런 사람 보셨냐?’고 되묻고 싶을 정도로 현실과의 갭을 느끼곤 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단순하다. 특별히 유별나게 어떤 원칙을 나열하지도 않는다. 책 속에서 만나는 멘토 맥스의 목표는 단 하나, 그저 ‘내일은 오늘과 좀 더 다른 내가 되자.’이다. ‘실험에 실패란 없다’는 그의 조언과 ‘내일은 오늘과 좀 더 다른 내가 되자.. 2008.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