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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2

노화에 대한 짧은 생각들 노화에 대한 짧은 생각들 -삶의 마지막에 결국 스스로 인생을 평가할 기준은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이 ‘내가 모은 돈’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실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 찾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자신의 가족들이다. 가장 가까이서 자신과 함께 삶을 해온 사람들, 그렇다면 우리가 어디에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지는 분명해진다. 그런데 늘 삶은 아이러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살면서 곧잘 도외시된다. 삶의 마지막에 고독을 느낀다면 그건 결국 그 소홀했던 시간들의 누적이 가져온 결과가 아닐까? -아쉽게도 상당한 다수의 사람들이 삶을 마감하는 장소는 '기승전-요양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이런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일까? 대부분 닥쳐서야 고민하는 상황이다 보니 .. 2022. 3. 23.
늙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늙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이가 든다. 모든 생명체는....이것만큼 확실한 것이 또 있을까? 인간들은 스스로의 나이듦에 대해 ‘노화(老化)’라는 이름을 붙였다. 한마디로 ‘늙어간다’는 의미다. 그런데 노화는 어떤 실체를 가지고 있을까? 우리가 흔히 쓰는 노화를 한번 돌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육체적 노화 말할 것도 없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몸의 늙어감 즉, ‘육체적 노화’다. 몸의 기능이 예전만 못하고 점점 쇠퇴해지는 것이다. 60대는 60대대로, 50대는 50대대로, 40대나 심지어 예민한 사람은 30대에도 ‘이전과 다른 몸’을 느낀다. 나도 마찬가지다. 참 아픈 곳이 많다. 그나마 한 곳이 좀 나으면 돌아가며 문제가 생긴다. 예전에는 이런 것을 거의 인식 못 한 것 같은데, 40대부..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