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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6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소장 1인 기업의 성공사례를 쓸 때 가장 먼저 언급을 하고 싶었던 이가 바로 구본형 소장이다. 처음 '변화경영'이란 말을 들었을 때, '참 별걸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절묘한 마켓포지션에 나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그토록 '명쾌하면서도 지속적이며 의외로 광범위하여 자원고갈의 염려가 별로 없는' 주제라면 나의 과장일까? 익히 알려져 있듯이 그는 한국 IBM에서 20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경영혁신 관련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 IB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조직들에 대한 경영혁신 컨설팅을 담당했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직장생활의 백그라운드가 그의 추후 활동에 대한 또 하나의 강력한 이미지를 제공했음은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하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 2008. 12. 23.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著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著 느낌. 그의 글은 탁월하다. 오랜 시간 노력하고 다듬어 온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조금 현란한 듯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이 책은 자신의 첫 딸의 첫 출근을 위해 내어주는 한 아버지의 선물이자 시대에 앞서 가는 한 지식인이 후학들을 위해 들려주는 애정에 찬 조언이다. 그의 표현처럼 ‘밥벌이의 지독함’에서 ‘존재를 고양해가며 일 하는 법’을 시종일관 부드럽지만 설득력 있는 문체로 얘기하고 있다. 일종의 직장인들을 위한 영양서라면 내 표현이 웃기는 것일까? 특히나 사이사이 숨어 있는 그의 뛰어난 표현력은 마음을 두드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의 글은 어떤 원칙들의 나열이 아니라 삶의 깊이가 있는 듯 하여 좋다. 마음에 담아두다. - 일은 사나운 늑대 같은 거란다. 늘 피..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