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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

퇴직 후 건강보험료 덜 내는 방법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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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건강보험료 덜 내는 방법

 

속칭 ‘백수’라는 경험을 해보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제일 황당한 것 중의 하나가 건강보험료가 직장을 다닐 때보다 훨씬 더 나온다는 사실입니다.(모두는 아니겠지만 상당수의 직장인이 해당됩니다)

 

저도 예전 회사를 옮기는 기간 중에 잠시 쉬었던 적이 있는데 꽤 당황해서 건강보험공단에 전화까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주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실업을 했으면 건강보험료를 줄여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믿었으니까요.

 

 

 

직장인들의 퇴직 후 컨설팅을 하다 뒤늦게 이 부분에 대해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입니다.

 

직장가입자가 실직하여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태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경우, 실직자가 원하면 1년 동안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 이게 작년부터는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났습니다. 실직기간이 길어지면 안되겠지만 어쨌거나 만약을 대비해 좋은 제도임은 분명합니다.

 

생각보다 이 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냥 건강보험공단에 임의계속가입신청만 하시면 되니 비교적 신청도 간단합니다.

단, 중요한 것은 퇴직 후 최초 지역보험료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2달 내에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안 그래도 돈 없는데, 보험료 더 많이 나왔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활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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