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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직업연구소 활동

점수를 받을 것인가? 실력을 쌓을 것인가?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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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 받기와 실력 쌓기의 차이에 관한 아이들 실험

 

 

심리학자 캐럴 드웩(Carol Dweck)과 동료 연구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을 지배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30년 동안 연구. 이들의 학업성취도에 큰 격차를 낳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이 아이들 사이에 존재함을 확인.

 

*평가목표(Performance goals) 집단의 아이들:

자기 능력에 대해 호의적인 평가를 듣는 것이 주된 관심사.

시험을 잘보고 주변에서 인정받고, 상도 받고 싶어 함.

도전을 회피함. 자기 능력의 범위 안에서만 잘하는 일을 하려고 하며 실패하면 포기함.

실패하면 자기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실패한 일에 불안과 지루함, 분노가 섞인 감정으로 대함

 

*숙달목표(Mastery goals) 집단의 아이들: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일보다는 자기 능력을 향상하는 일에 주된 관심.

자기 능력을 넘어서는 대상에 맞서고 싶어 했고, 실패에서 교훈을 얻으려 함.

도전을 추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자극하는 일을 선호함. 실패하면 더욱 분발하는 특성.

실패 시 자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이 부족한 상태로 받아들이고 의미있는 도전을 할 때 흥미를 느낌

 

 

 

학교수업이 적당히 어려울 때 숙달 지향적 아이들이 평가 지향적 아이들보다 더 잘해냄. 특히 이들은 자라서도 보상과 처벌 때문이 아니라 관심대상에서 흥미와 가치를 발견하여 일생동안 꾸준한 지적 관심과 집중력을 가질 수 있음.(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 배리 슈워츠, 케니스 샤프. p.233~235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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