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과 직업연구소 활동

'인식'이 어떻게 사람을 좌우하는가?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2. 3. 30.
반응형

◐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통한 인식의 차이 실험

 

죄수의 딜레마 게임: 두 명의 행위자가 둘 다 협력하면 둘 다 배신할 때보다 나은 상황에 놓이고, 한 명은 협력하고 다른 한 명은 배신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는 경우.

협력하면 모든 게 최선이지만 협력할 경우 배반당할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실제 삶과 유사.

 

 

 

 

 

 

이 연구에서 일부에게는 이 게임을 월가 게임(Wall street game)'으로 인식하게 했고, 나머지에게는 공동체 게임(Community game)'으로 인식하게 했을 때 나타나는 인식 틀의 차이는 컸다.

 

 ‘월가 게임이란 이름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공동체 게임참여자보다 훨씬 배신할 확률이 높았다. 이것을 다른 이름, 비즈니스 거래연구사회적 교환연구란 이름으로 진행했을 때도 서로가 돈을 따야 하는비즈니스 거래로 인식한 경우 배신이 더 많았다.(어떻게 일에서 만족을 얻는가. 배리 슈워츠, 케니스 샤프. p.83~84 인용)

 

--> 우리가 무언가에 임하는 자세는 이토록 중요하다. 어떻게 상황을 받아들이느냐는 이미 스티븐 코비의 책 초반에 나오는 '지하철에 탄 남자와 말썽을 부리는 두 아이' 이야기에서도 나온다. (지하철 안에서 말썽부리는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는 남자에 불만을 품은 코비가 상황을 물어보자 그 남자는 금방 아내의 죽음을 보고 오는 중이라고 말한다. 바로 그것으로 인해 코비는 남자의 아이들에 대한 '방치'상황을 이해하게 된다)

 

일, 혹은 상황...그 모든 것에서 이러한 '인식 틀'(스키마 Scheme , 새로운 경험이 내면화되고 이해되는 정신의 모델 또는 틀. 심리학자 피아제(Piaget)에 의해 사용됨, 와 일정부분 유사함이 있는 것 같다)은 적용될 수 있다.

역시 '관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는 말은 일리가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