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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

연봉과 이직에 관한 진실 5가지에 대한 생각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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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상상님의 블로그에 있는 '연봉과 이직에 관한 진실 5가지'에 대한 트랙백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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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공감이 가면서도 한편으론 현장에서 부딪히며 느낀 약간은 다른 생각들이 있어 글을 달아봅니다.

참고로 저는 커리어 컨설팅을 하는 사람이랍니다^^;;



첫번째, '잦은 이직은 경력관리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에 대하여....

일단 이력서 작성시 필요한 부분만 선별적으로 작성하라는 말은 동감입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잦은 이직은 분명히 경력관리에 손상을 줍니다.

특히나, 그 분야가 협소하고 어느 정도 전문성이 알려진 사람이라면 잦은 이직은 경우에 따라 치명타도 됩니다.

헤드헌팅의 조건 중에 '이직 3회 이상자는 추천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을 본 적도 있습니다.

신현만 커리어케어(헤드헌팅업체) 대표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런 표현도 했더군요.

'이직은 일종의 한정된 쿠폰이라 마음껏 쓸 수 없다구요'

물론 '절대적인 차별적 능력'을 가졌다면 위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두 번째 '일반적 이직은 연봉상승과 관계가 없다'

정말로 정말로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일반적 이직과 스카우트는 구분해야 한다는 말두요.

거기에 이직을 하며 연봉협상을 하고 싶은 경우라면 ‘제안’을 해야 한다는 말은 정말 ‘탁월’한 식견인 듯 합니다.

세 번째, ‘연봉 외의 조건은 중요하다’

역시나 공감 100%입니다. 출퇴근 외에도 회사의 복리후생 등은 확실히 연봉을 대처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만 의외로 사람들이 소홀히 하는 부분이지요.

네 번째, ‘이직과 인맥 고리는 별 관계가 없다’

이 부분은 약간의 오해여지가 있을 듯 합니다.

말씀하신 의도는 결국 인맥을 쌓는 것은 개인차지 이직 시 회사에서 쌓은 인맥이 생각만큼 중요하진 않다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직과 관련해 가장 강력한 루트는 인맥이 맞고, 그 중에서도 회사 업무와 관련해 부딪혔던 사람들이 가장 강력한 라인이 되어 주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일정 직급 이상, 혹은 전문영역에서 이 부분은 더욱 중요합니다.

다섯 번째, ‘연봉으로 부자 될 생각을 버려라’

저로선 반쯤은 동의하면서도 반쯤은 그러기 어려운 얘기입니다.(너무 애매한가요?^^)

작은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보수가 주어지는 회사를 꾸준히만 다닐 수 있어도 가능한 얘기입니다.

특히나 대기업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지요.

다만 글 쓴 분이 밝혔듯이 일반적으로는 연봉으로 부자가 되기는 힘듭니다.

대개의 회사는 쓰고 저축을 할 만큼의 여유를 부여하진 않으니까요. 결국 연봉은 연봉일 뿐 그 연봉이 부자를 만들어 줄 것이란 환상을 버리라는 부분은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어쨌거나 연봉과 이직에 관해 참 날카로운 지적을 하신 듯 하여 많은 배움이 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이 글을 통해 처음으로 트랙백을 연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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