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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

디톡스, 몸의 독소를 빼다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7.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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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꿈토핑더비움2'란 타이틀 아래 디톡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정양수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짜여진 디톡스 프로그램은 쉽게 말하면 아침과 저녁은 유동식으로, 그리고 점심은 고형식으로 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까다로운 식단 조절이 병행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속에 쌓인 좋지 않은 '독을 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마음이 선뜻 간 것이었는데...역시 세상에 쉬운 일은 없습니다.

 

<몸의 독소를 빼는 유동식을 만드는 준비물들입니다. 꽤 화려하죠?^^>

 

 

처음의 허기는 잘 참았는데....지난 주말 처가에서 멀리서 온 동서와 장인, 장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1주일여 잘 참아낸 식단의 금기를 어기고 말았습니다.

, 그 다음날부터 다시 들어가고는 있는데...단순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 한 두번의 일탈이 어떤 영향을 줄 지 걱정입니다.

 

체중은 1주일여 만에 2킬로그램 정도 감량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건 늘 과식으로 더부룩하던 속이 가벼워진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 숙면이 늘었습니다. 함께 잠자는 시간도 늘었지만요...^^;;

 

<프로그램의 핵심인 만들어 먹는 유동식입니다>

 

 

식단의 조절과 함께 지켜야 할 생활 속의 몇 가지 규칙들이 있습니다. 번번이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좀 덜 받으려구 합니다. 제가 뭔가 강제하면 튀어나가는 성격인지라...

 

원래 한 달짜리 프로그램이라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 이 과정의 성패를 알 수 없지만, 모든 걸 차치하고 음식의 중요성,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계기가 됐습니다.

이 작은 깨달음이 너무 무심하게 방치해 왔던 제 몸에는 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달 후쯤 결과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 실천에도 좋은 동기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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