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교사

학습지 교사에 대한 관련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학습지 교사 시장도 몇 년전에 비해서는 점점 수익성이 떨어지는듯 하네요.
하지만, 나름대로 진입이 쉽다는 장점은 있는지라 관심가지는 분들은 좀 있는듯 합니다.
단, 아래의 사례는 그래도 학습지중에서도 top을 다투는 회사라 작은 업체들과 비교하면 훨씬 좋은 상황입니다.
작은 업체의 경우 때로 손해만 보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대교,재능,구몬,웅진 정도가 비교적 이 분야의 대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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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까지 남자선생이었는데  우선 여자가 남자보다 15% 정도 우위에 있습니다. 임금이나 근무환경 면에서요. 그리고 입회 휴회 면에서요 . 그리고2-3년지나   실력이 있으면 200 과목 정도하고 270 만원정도 받아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수료제도가 바뀌어서  과거에 비해  수수료율  올리기가 매우어렵습니다.  다른분들은   170-220 정도 받아가는것 같습니다.  과외를 부업으로 음성적으로 하는분 많죠. 고등부 과외는 조금 힘든데영어 수학 중등부 학생들 가르치면서 합치면 조금 괜찮습니다. 저도 학원에서도 일해보았는데 어떤 과목을 가르치던지  고교수능 과정이상을 가르킬수 있다면 학습지 하지 마십시오. 우선 급여가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수능정도를 가르치면 과외쪽으로 빠져도 400 이상은 보장됩니다. 그러나 학습지는 팀장이 되지 않는이상 400 이상 벌기가 매우어렵습니다.  물론 수능 을 가르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수능 시험은 일반 내신과 달리 가르치기가 비교적 어렵습니다.

장점은 큰 대기업이어서  중소기업보다 비교적 합리적으로 조직이 되어있습니다. 다른 중소기업,학원은 이상한 사장이나 원장이  많은데 대교는 대기업이어서 팀장 국장같은 사람들은 비교적  괜찮습니다.  교육제도 사내 복지도 비교적 좋고요. 또  인사권은 본부장인 임원진이 가지고 있어서 상사가 함부로   교사에게   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업압박도 있지만 일 잘하면 절대 터치 안하고   자기가 안하겠다고 하지 않는이상   짜르지 않습니다.   중고교 일반학원에 비하면 대교가 더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3 전문 수능 학원 ,과외 보다는 별로라고 봅니다.

단점은  영업압박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이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과거에 비해서 신입선생님들에게 과목수를 많이 주지 않아 100 만원정도 되는  월급으로 4-5개월정도 버텨야 할수도 있습니다. 몇년전에는 신입선생님들에게도 150-160과목을 줬다는군요.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학부모 눈치를 봐야하는데 이게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남자선생의 경우는 물론 더 어렵지만고비를 넘기면  괜찮습니다.낮은임금은 우선 초중등부 회원이 많아서  학습지 가격 자체가 쌉니다.  열심히 하면 250 이상 받는데 이는 매우 어렵습니다. 주변에 공부방,학원 덤핑이 많이 일어나서요. 250 만원이상은  몇년이 지나야 되고요. 실질적으로 저희 8년차 이상 남선생님도 170-180 정도 받게 못받아 갔습니다. 반면 조금 잘하시는분은 부업 과외 포함해서 250 정도 가져가고요.  300 이상 버시는 분들은 수수료율이 과거에 올리셨던 고참 교사분들입니다. 그떄와 지금은 시장이 포화되어 있어서 신입교사들이 훨씬 불리합니다.

사교육업계에서 350이상 벌겠다고 하신다면  고3 이상 과정을 가르쳐서 과외나 학원으로 진로를 정하시는게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그 능력이 안된다면 일반학원보다는  단체생활도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그 지역에 있을수 있는 눈높이 교사가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적성이 맞으면 팀장이나 직원교사가 되면 월급도 많이 오르기 때문에 도전해볼만도 하나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또 아주 일을 잘하면 사당동 본사에서도  일할수도 있습니다. 잠시나마 일했던 곳이지만 재밌었고 많은 추억이 남는곳입니다. 월급은 많이 못받았지만 저도 시간이 지나면  250 이상은 벌수 있었으나 다른 일을 하기위해서  퇴사했습니다.